함께 찾는 성경 이야기
성경 권의 이름, 이야기 제목, 마음에 떠오르는 주제로 찾아보세요.
광야까지 이어진 길
이 책의 백성은 처음부터 자유롭게 광야를 여행한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이집트의 고된 일에서 구원받은 뒤에야 시내산에서 함께 살아갈 가르침을 받았어요.
구원 뒤에도 함께 걸어요
출애굽기는 고통을 들으신 하나님이 모세를 보내 백성을 구하신 이야기였어요. 바로의 거절과 바다의 위험을 지나, 백성은 먹을 것과 물을 받고 함께 살 길을 배웠어요. 금송아지의 실패 뒤에도 관계를 다시 잇는 길이 열렸어요.
전체 흐름을 다시 살펴요
출애굽기 40장 전체의 주요 사건과 그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을 정리한 표입니다.
묵상과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출애굽기의 하나님은 80세의 모세를 부르시어 새 역사를 쓰시고, 앞이 꽉 막힌 홍해 바다 한가운데에도 길을 내시며, 광야 40년 동안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자기 백성을 눈동자같이 보호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신 예수님의 …
레위기 개관
제10코스(완성 6권)의 첫 책 · 예수님의 십자가를 미리 보여준 5대 제사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전 27장)
광야에 선 예배의 장막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백성은 예배와 이웃을 대하는 일도 소중히 여겼어요.
하나님과 함께 사는 길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백성은 예배와 일상에서 관계를 바르게 세우도록 부름받습니다.
배경과 인물
레위기 27장을 단번에 꿰뚫는 세 가지 황금 열쇠입니다.
감사와 회복의 예물
백성은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어요. 제물은 예배하며 드리는 곡식이나 짐승 같은 예물을 말해요. 어떤 제사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을, 어떤 제사는 감사하며 함께하는 기쁨을 나타냈어요. 잘못으로 깨진 관계를 다루는 제사도 있었어요.
제사에는 여러 뜻이 있어요
처음에는 여러 제사와 제물을 다룹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거나 감사하고, 죄와 잘못을 다루는 뜻이 서로 다르게 담깁니다. 모든 제사를 한 가지 벌이나 거래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각 제사가 무엇을 회복하고 누구와의 관계를 다루는지 살펴보세요.
제1부 (1장 ~ 10장): 죄인을 용서하시고 만나 주시는 5대 제사와 제사장의 축복
제1장부터 제7장까지는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다섯 가지 제사(번제·소제·화목제·속죄제·속건제)를 설명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흠 없는 양이나 소의 머리에 손을 얹고('안수') 기도하면, 그 사람의 죄가 짐승에게 옮겨가 대신 피를 흘림으로 용서받았습니다(1:4). 이어 제8…
예배를 맡은 사람의 책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의 일을 맡았어요.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이에요. 맡은 일에 맞게 준비하고 정해진 예배의 절차를 배웠어요. 다른 사람보다 훌륭해서 무엇이든 마음대로 해도 되는 자리를 받은 것은 아니었어요.
맡은 일도 거룩하게
아론과 아들들은 제사장의 일을 맡습니다. 이어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이 명하지 않으신 불을 드렸다가 죽는 무거운 사건이 나옵니다. 예배를 맡은 사람이 책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의 예배 실수마다 같은 벌이 온다는 식으로 적용하지는 마세요.
제2부 (11장 ~ 17장):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와 16장 '대속죄일'
제11장부터 제15장까지는 일상에서 먹는 음식과 몸과 옷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건강·위생·정결 규례를 알려주시며, 그 이유를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깨끗함은 사람의 점수일까요
레위기에는 먹는 음식과 몸의 상태에 관한 규칙이 나와요. 정결은 정해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는 상태를, 부정은 잠시 기다리거나 정해진 과정을 거쳐야 하는 상태를 뜻했어요. 이 말은 그 사람이 착한지 나쁜지 매기는 점수가 아니었어요.
정결은 무슨 뜻일까요
음식과 출산, 피부와 몸의 여러 상태를 다루는 규정은 오늘의 기준으로 낯설 수 있습니다. 의식상 부정하다는 말이 곧 그 사람의 인격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속죄일은 공동체의 죄와 더러움을 다루는 중심 절기입니다. 당시 예배의 질서 안에서 읽어 보세요.
제3부 (18장 ~ 27장): 이웃 사랑 · 어르신 공경, 그리고 안식년·희년의 축복
제18장부터 마지막 제27장까지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정과 이웃 속에서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며 복을 누리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공동체가 돌아오는 날
일 년에 한 번 속죄일이라는 중요한 날이 있었어요. 죄와 잘못으로 더러워진 공동체와 예배의 자리를 다루는 날이에요. 대제사장이라 불리는 책임자가 백성을 위해 예배했어요. 하나님과의 관계를 자기 마음대로 가볍게 다루지 않도록 하는 시간이었지요.
거룩함은 이웃 사랑으로
거룩한 삶은 성소 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약한 이웃을 배려하고 품삯을 바르게 주며 공정하게 재판하는 일로 이어집니다. 추수할 때에는 가난한 사람과 낯선 이웃을 위해 남겨 두도록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라는 고백이 일상의 태도를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보세요.
밭 끝에 남겨 둔 곡식
농사짓는 사람이 곡식을 거둘 때 밭 가장자리까지 모조리 가져가지 않도록 했어요. 떨어진 이삭과 포도도 전부 주워 담지 않았어요. 가난한 사람과 다른 곳에서 온 사람이 그것을 얻어 살아갈 수 있게 하신 것이에요. 먹을 것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삶의 자리가 있었어요.
시간과 땅도 맡은 선물
절기는 구원의 은혜를 함께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땅을 쉬게 하는 규정과 희년은 땅과 사람이 끝없는 이익의 도구가 아님을 일깨웁니다. 마지막에는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 하나님께 드리기로 한 약속을 다룹니다. 이 규정들은 당시 언약 공동체의 삶 안에서 읽어야 합니다.
멈추고 기억하는 시간
백성에게는 날마다 일만 하는 시간표가 주어지지 않았어요. 안식일에는 쉬고 하나님을 기억했어요. 유월절에는 이집트에서 구해 주신 일을 떠올렸고, 추수의 절기에는 거둔 양식으로 감사했어요. 초막절에는 나뭇가지로 만든 임시 거처에서 지내며 광야의 삶을 기억했어요.
오늘은 어떻게 읽을까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구원을 통해 제사의 뜻을 새롭게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이웃 사랑과 거룩한 삶의 가르침까지 지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옛 제사의 절차를 그대로 되풀이하기보다 하나님께 나아감과 죄의 용서, 책임 있는 삶이라는 큰 주제를 연결하여 읽어 보세요.
땅도 끝없이 몰아붙이지 않아요
일곱째 해에는 땅을 쉬게 하는 규정이 있었어요. 계속 더 많이 거두려고 땅과 사람을 끝없이 몰아붙이는 것과 달랐지요. 희년에는 잃었던 집안의 몫과 자유를 되찾도록 하는 가르침도 주어졌어요. 땅은 하나님께 속하고 사람은 이익을 위한 물건이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