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찾는 성경 이야기
성경 권의 이름, 이야기 제목, 마음에 떠오르는 주제로 찾아보세요.
마음이 담긴 백쉰 노래
기쁜 날에도 슬픈 날에도 하나님께 마음을 드릴 수 있어요.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어요
기쁨과 슬픔, 감사와 분노까지 하나님께 아뢰며 그분을 신뢰하고 찬양하도록 돕는 기도의 모음입니다.
배경과 인물
시편은 한 사람이 한 번에 쓴 책이 아니라, 출애굽의 모세부터 다윗 왕, 포로 귀환 시대까지 천 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이 드린 기도의 보물창고입니다.
첫 노래가 연 두 길
시편의 첫 노래는 두 가지 삶을 나란히 놓아요. 하나님의 가르침을 즐겨 따르는 삶은 물가에 뿌리내린 나무에 비유해요. 제멋대로 악을 따르는 길은 바람에 흩어지는 겨와 견주지요. 겨는 곡식을 털고 남은 가벼운 껍질이에요.
말씀의 길과 기도
시편의 첫째 모음은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삶과 하나님이 세우신 왕의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이후 도움을 구하거나 잘못을 고백하고 돌보심을 신뢰하는 개인의 기도가 이어집니다. 한 편마다 말하는 상황과 마음이 다릅니다. 앞 편의 감정이 다음 편에도 똑같이 이어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1부 (제1권 1~41편 & 제2권 42~72편): 복 있는 사람과 선한 목자, 노년의 기도
시편 전체의 대문 역할을 하는 시편 1편은 어떤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복 있는 사람')인지를 한 폭의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슬픔도 기도가 되었어요
어떤 시인은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오래 아뢰었어요. 다른 이에게 쫓기거나 몸이 아프고,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낀 사람도 있었어요. 시인은 그런 마음을 좋은 표정으로 바꾸어 놓은 뒤에야 하나님을 부르지 않았어요. 아픈 마음 그대로 기도했지요.
그리움과 구원을 노래해요
둘째 모음에는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과 도움의 요청, 공동체의 고통과 감사가 담깁니다. 왕이 가난한 사람을 공정하게 돌보기를 구하는 기도로 마무리됩니다. 시인의 눈물이 믿음이 없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멀게 느껴지는 때에도 하나님을 부르는 관계를 살펴보세요.
제2부 (제3권 73~89편 & 제4권 90~106편): 지존자의 그늘과 내 영혼의 감사
제3권과 제4권은 인생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소에 나아갈 때 얻는 위로와, 세월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노래합니다.
작은 부름에서 시작해요
첫째 모음에는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자주 나와요. 적에게 쫓기는 사람은 피할 곳을 구하고, 억울한 사람은 바른 판단을 부탁해요. 스스로 잘못을 고백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하나님의 돌보심을 바라는 이유와 처지는 노래마다 조금씩 달라요.
설명되지 않는 현실 앞에서
셋째 모음은 악한 사람이 잘되는 현실과 공동체의 무너짐을 깊이 묻습니다. 88편은 어둠이 곧 밝아졌다는 말 없이 끝나고, 89편은 왕에게 주신 약속과 현실의 차이를 호소합니다. 시편의 모든 기도를 억지로 밝은 결말에 맞추지 마세요. 해결되지 않은 아픔도 하나님께 아뢸 수 있습니…
제3부 (제5권 107~150편): 말씀의 등불과 나를 지키시는 주님, 할렐루야 대합창
시편의 마지막 제5권은 말씀에 대한 사랑(119편)과 성전에 올라가며 부른 순례자의 노래(120~134편), 그리고 온 우주 만물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할렐루야(여호와를 찬양하라)' 대합창(146~150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목자와 양의 그림
시인은 하나님을 목자에 비유했어요. 목자는 양이 먹을 풀과 마실 물이 있는 곳으로 이끌고 위험한 길에서 지켜 주는 사람이에요. 시 속의 목자와 양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관계를 가까운 모습으로 보여 주어요. 하나님을 양 떼의 사람과 똑같은 분으로 줄이는 말은 아니에요.
짧은 인생과 영원한 하나님
넷째 모음은 인간의 삶이 짧음을 돌아보는 기도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왕이시라는 찬양과 창조의 돌보심, 백성이 겪은 역사도 이어집니다. 죽음과 덧없음을 말한다고 삶을 하찮게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힘의 한계 안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길을 살펴보세요.
잘못을 숨기지 않는 노래
시편에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기도도 있어요. 시인은 죄를 숨긴 채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려 하지 않아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마음을 새롭게 해 달라고 아뢰어요. 용서는 잘못을 작게 꾸미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는 길과 이어져요.
다시 모여 찬양합니다
다섯째 모음에는 여러 위기에서 구원받은 감사와 말씀을 사랑하는 긴 노래가 있습니다. 성전에 오르는 순례의 노래와 포로의 눈물도 담깁니다. 마지막은 온 생명을 향한 찬양의 초청으로 끝납니다. 서로 다른 기도가 함께 모여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큰 흐름을 읽어 보세요.
그리움과 공정한 왕
둘째 모음은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노래로 시작해요. 물을 찾는 사슴처럼 하나님을 찾는다는 표현이 나와요. 예배하던 때를 기억하며 눈물 흘리는 마음도 담겨 있지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도 그리움과 슬픔이 함께 있을 수 있어요.
탄식도 기도가 됩니다
탄식은 고통을 하나님께 정직하게 아뢰는 기도입니다. 시인은 버림받은 것처럼 느끼거나 답이 늦다고 호소합니다. 그런 감정을 숨긴 뒤에야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시인의 느낌을 하나님에 관한 마지막 사실과도 구별해 주세요. 아픈 사람의 기도를 서둘러 고치려 하지 않아…
노래와 마음을 이어요
지금까지 시편에서 서로 다른 기도의 목소리를 만났어요. 도움을 구하는 마음과 잘못을 고백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님을 향하지만, 아뢰는 내용은 같지 않아요.
함께 감사하며 찬양해요
감사의 기도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응답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하셨는지 높이는 노래입니다. 혼자 드리는 고백도 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부르는 노래도 많습니다. 잘 부르는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자기 목소리로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자리로 읽어 보…
나쁜 일이 잘되는 세상
셋째 모음의 첫 노래에서 시인은 마음이 흔들렸어요.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힘있게 사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에요. 바르게 사는 일이 무슨 소용인지 묻게 되었지요. 시편은 이 어려운 물음을 감추고 늘 신나는 말만 하지 않아요.
시는 어떻게 읽을까요
시편은 같은 뜻을 두 번 말하거나 서로 다른 모습을 나란히 놓아 뜻을 깊게 합니다. 하나님을 바위나 목자로 부르는 말도 비유입니다. 실제 사물의 모양을 설명하는 말처럼 읽지 마세요. 반복되는 문장과 그림 같은 표현이 무엇을 강조하는지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어둠 속에 남은 목소리
어떤 이야기는 마지막에 모든 문제가 풀리지만 시편의 모든 노래가 그렇게 끝나지는 않아요. 한 노래는 깊은 외로움과 어둠을 말한 채 끝나요. 시인이 갑자기 기뻐졌거나 고통이 곧 사라졌다는 결말을 덧붙이지 않아요. 아직 아픈 사람의 목소리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왕을 위한 노래의 소망
왕을 위한 시들은 공정한 다스림과 백성의 평안을 바라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약의 안내를 따라 이 소망을 예수님과도 연결해 읽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시의 모든 인물을 곧바로 예수님으로 바꾸지는 않습니다. 당시의 기도와 성경 전체에서 이어지는 소망을 함께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