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찾는 성경 이야기
성경 권의 이름, 이야기 제목, 마음에 떠오르는 주제로 찾아보세요.
높은 바위도 방패가 못 되었어요
하나님은 이웃의 재난을 이용한 교만과 배신을 그냥 넘기지 않으세요.
형제의 어려움을 기뻐한 나라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유다는 야곱과 이어진 백성으로 불렸어요. 에서와 야곱은 형제였으므로 두 나라도 형제 민족으로 불렸지요. 그러나 예루살렘에 위험이 닥쳤을 때 에돔은 가까운 이웃을 돌보지 않았어요. 다른 나라가 성문으로 들어오는 날에 멀리 서서 구경했어요.
피난길을 막아선 잘못
전쟁의 위험을 피해 달아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집과 땅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큰 상실이었어요. 그런데 에돔은 갈림길에 서서 피난민을 가로막고 도망친 사람을 적에게 넘겼어요. 피할 길을 찾던 이들에게 이웃의 길마저 닫혔지요. 오바댜는 그 행동을 분명하게 책망했어요.
나라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오바댜는 주님의 날이 여러 나라에 가까웠다고 전해요. 주님의 날은 하나님이 잘못을 바로잡고 자신의 다스림을 드러내시는 때예요. 에돔이 남에게 행한 일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경고가 나와요. 남을 해친 힘을 그대로 두지 않으실 엄중한 말씀이에요.
에돔의 잘못을 찾아요
오바댜는 높은 산에 집을 짓는 일 자체를 죄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안전을 믿고 교만해져 형제의 재난을 이용한 일이 문제였어요.
높은 곳보다 중요한 책임
오바댜는 한 장의 짧은 책이지만 에돔의 잘못을 또렷하게 전해요. 산의 요새와 동맹을 믿은 교만, 형제의 재난을 이용한 약탈, 피난길을 막은 폭력이 드러났어요.
반대쪽으로 떠난 요나
하나님은 요나가 싫어한 니느웨 사람들의 생명도 아끼셨어요.
배를 뒤흔든 폭풍
바다에 큰 바람이 불고 배가 부서질 만큼 거센 폭풍이 일었어요. 선원들은 짐을 바다에 던지고 배를 가볍게 했어요. 배 안에서 잠들었던 요나도 이 일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요나는 자신이 바다와 땅을 지으신 하나님을 섬기지만 그 부르심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고 밝혔어요.
깊은 곳에서 드린 기도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마련해 요나를 삼키게 하셨어요. 요나는 물고기 안에서 사흘 밤낮을 지냈어요. 성경은 이 동물이 어떤 종류였는지는 자세히 말하지 않아요. 요나는 그곳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깊은 물속에서 목숨이 위태로웠던 때와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일을 시처럼 말했지요.
다시 열린 니느웨의 길
하나님은 요나에게 다시 니느웨로 가라고 하셨어요. 이번에는 요나가 도시로 들어가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질 것이라고 전했어요. 사람들은 그 경고를 믿고 먹는 일을 멈추는 금식을 했어요. 왕도 왕의 옷을 벗고 낮은 자리에서 잘못을 인정했어요.
도시는 살았는데 화가 났어요
도시가 살아났으니 요나도 기뻐했을까요. 이야기는 그 반대였다고 들려줘요. 요나는 몹시 싫어하며 화를 냈어요. 하나님이 은혜롭고 자비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처음부터 도망쳤다고 기도했어요. 니느웨 사람들이 용서받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예요.
그늘과 도시의 생명
하나님이 마련하신 식물이 자라 요나의 머리 위에 그늘을 드리웠어요. 요나는 그 식물 때문에 크게 기뻐했어요. 그러나 이튿날 벌레가 식물을 해쳐 시들게 했어요. 뜨거운 동풍과 햇볕 아래에서 요나는 다시 몹시 화가 났어요. 자신을 편하게 해 주던 그늘이 사라진 것이 괴로웠지요.
요나의 길을 다시 이어요
요나는 한 번에 바르게 걷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배를 타고 도망쳤고, 구원을 받은 뒤에는 니느웨에 경고를 전했어요. 마지막에도 다른 사람을 아끼는 사랑을 배워야 했지요.
한 도시까지 품는 사랑
요나는 바다에서 자신을 건지신 하나님을 만났어요. 니느웨 사람들은 경고를 듣고 폭력에서 돌아섰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셨어요. 그런데 요나는 그 자비를 기뻐하지 못했지요.
빼앗긴 밭과 집
하나님은 약한 사람의 삶을 지키는 정의와 신실한 사랑, 평화를 바라세요.
무너짐 너머의 작은 마을
미가는 지도자들의 불의 때문에 예루살렘도 무너질 것이라고 알렸어요. 그러나 백성의 미래를 폐허로만 끝내지는 않았어요. 하나님이 흩어진 이와 다친 이를 모으고 다시 돌보실 약속이 들렸어요. 강한 사람만 모아 더 큰 힘을 만드는 나라와는 다른 소망이었어요.
칼이 농사 도구로 바뀌어요
미가는 여러 민족이 하나님의 길을 배우러 오는 날을 노래해요. 다툼을 바로잡는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서 사람들은 칼을 쳐서 밭가는 도구를 만들어요. 창으로는 가지를 다듬는 낫을 만들어요. 더는 서로 싸우는 기술을 배우지 않아요. 사람을 해치던 도구가 먹을 것을 기르는 도구로 바…
제물보다 중요한 세 가지
미가는 산과 언덕이 증인이 된 법정처럼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들려줘요. 하나님은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구하신 일을 떠올리게 하셨어요. 백성은 많은 짐승과 기름을 바치면 관계를 되찾을 수 있을지 물었어요. 그러나 원하는 것은 제물의 크기로 사랑을 사는 거래가 아니었어요.
도구의 새 쓰임을 맞춰요
미가의 평화 노래에서는 전쟁의 도구가 농사의 도구로 바뀌었어요. 사람들은 남의 땅을 빼앗는 대신 자기 삶터에서 안심하고 지낼 소망을 들었어요.
안심하고 살아갈 평화
미가는 남의 밭과 집을 차지한 사람들과 돈에 따라 말한 지도자를 꾸짖었어요. 하나님은 제물을 많이 바치는 일보다 정의와 신실한 사랑, 겸손한 삶을 바라셨어요.
강한 성 아래 살던 사람들
남을 짓누르던 제국의 폭력에는 끝이 있고, 억눌린 사람에게는 피난처가 있어요.
심판과 피난처의 노래
나훔의 첫 노래에는 폭풍과 흔들리는 산, 마르는 바다 같은 큰 그림이 나와요. 아무리 크고 단단한 것이라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 서 있을 수 없다는 시의 표현이에요. 하나님은 쉽게 성내시지 않지만 악을 끝없이 내버려 두지도 않으세요. 남을 괴롭힌 책임은 사라지지 않아요.
빼앗던 도시도 무너져요
나훔은 니느웨가 공격받는 날을 전쟁의 시로 그려요. 병거가 달리고 성문과 궁전이 흔들려요. 오래 모아 둔 은과 금은 지켜지지 않아요. 다른 나라의 재물을 가져오던 도시에 이번에는 빼앗김과 빈자리가 생겨요. 높은 힘을 믿던 도시는 끝내 자기 안전을 붙잡지 못해요.
끊어지는 멍에와 평화의 소식
하나님은 백성의 목에 씌워진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겠다고 하셨어요. 멍에는 짐승에게 일을 시킬 때 목에 거는 나무예요. 백성을 마음대로 부리던 제국의 지배가 그 무거운 짐에 비유되었어요. 폭력의 끝은 짐을 지고 있던 사람에게 자유로 이어질 소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