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찾는 성경 이야기
성경 권의 이름, 이야기 제목, 마음에 떠오르는 주제로 찾아보세요.
여행의 길과 편지의 길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빌립보에 가서 복음을 전했어요. 고린도에서도 머물며 사람들을 가르쳤지요. 뒤의 빌립보서와 고린도전서·고린도후서는 그런 공동체들과 이어졌어요. 행전의 도시 이름이 편지의 받는 사람 이름으로 다시 나타난 것이에요.
두 나라의 끝을 전해요
열왕기하는 엘리야의 뒤를 이은 엘리사와 여러 왕의 시대를 이어 전해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니 왕의 이름뿐 아니라 어느 나라의 일인지 살피면 흐름이 보여요. 엘리사는 왕 앞에서만 아니라 빚으로 어려워진 과부의 집에서도 하나님의 돌봄을 전했어요.
구약의 끝에도 기다림이 있어요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온 세상의 아픔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었어요. 학개와 스가랴는 돌아온 백성이 예배와 삶을 세우도록 도왔어요. 말라기는 익숙해진 예배와 이웃을 대하는 삶을 다시 물었지요. 하나님께 돌아오고 약한 사람을 귀하게 대하라는 부름은 회복의 길에서도 필요했어요.
질문을 안고 간 편지
멀리 떨어진 공동체는 편지로도 이어졌어요. 편지에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 인사와 감사, 가르침과 마지막 부탁이 담겼어요. 다툼이나 어려운 문제에 답하고 만나고 싶은 마음을 전하기도 했지요. 실제 사람들의 관계와 필요 안에서 쓰인 글이었어요.
북쪽과 남쪽을 나누어 보아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때로 온 백성을 가리켜요. 그러나 나라가 갈라진 뒤에는 북쪽 나라의 이름이기도 해요. 남쪽 나라는 유다라고 불렀어요. 북쪽은 여러 왕조로 바뀌었고, 사마리아가 나중에 중심 도시가 되었어요. 남쪽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있었고 다윗 집안의 왕들이 이어졌어요.
이제 예수님을 만나요
신약의 첫 책장을 열면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만나요. 마태와 누가는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야기를 들려주고, 마가는 세례 요한이 길을 준비하는 자리에서 시작해요. 요한은 예수님을 태초부터 계신 말씀으로 소개해요. 시작하는 자리는 달라도 네 책이 전하는 분은 같은 예수님이에요.
열세 편지를 놓은 자리
로마서부터 빌레몬서까지 열세 권을 바울의 편지로 묶어요. 앞에는 로마나 고린도처럼 교회에 보낸 편지들이 있고, 뒤에는 디모데와 디도, 빌레몬 같은 사람에게 전한 편지들이 있어요. 받는 이가 한 사람이어도 함께 돌보는 교회의 문제가 연결되어 있었어요.
왕 곁에 다른 목소리
왕들의 나라에는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도 있었어요. 예언자는 하나님이 맡기신 말씀으로 왕과 백성의 삶을 드러냈어요. 열왕기에는 엘리야와 엘리사의 활동이 길게 실리지만, 성경 뒤쪽에 두 사람의 이름을 붙인 책은 없어요. 반대로 호세아와 아모스의 말씀은 따로 모인 책으로 남았어요.
하나님 나라의 길을 들려주세요
예수님은 마을과 길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셨어요. 제자들을 부르시고, 아픈 사람과 잊히기 쉬운 이들을 돌보셨어요. 하나님 나라는 지도 위 땅의 이름만 가리키지 않아요. 하나님이 다스리시며 사람들을 새롭게 하시는 길을 예수님 안에서 만나는 거예요.
거저 받은 자유의 열매
갈라디아의 교회들에는 다른 민족도 어떤 규례를 더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혼란이 들어왔어요. 갈라디아서는 예수님을 믿어 받은 은혜에 그런 자격을 더하지 말라고 전했어요. 하나님이 주신 가족의 자리를 사람의 조건으로 다시 나누지 않도록 한 것이에요.
고향을 잃은 사람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무너진 뒤에도 남유다는 얼마 동안 남아 있었어요. 그러나 뒤에 힘을 키운 바벨론이 유다를 공격했어요. 여러 차례의 전쟁과 끌려가는 일이 이어졌고, 마침내 예루살렘의 성전과 성벽이 무너졌어요. 낯선 나라에 붙잡혀 가서 사는 사람을 포로라고 불러요.
멀리 있던 사람에게도 닿아요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우물가에서 만나신 일이 나와요. 당시 서로 멀게 여기던 사람들 사이에도 만남이 생겼어요. 예수님은 생명의 물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이 주시는 새 삶을 들려주셨어요. 물 이야기를 통해 몸의 목마름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주시는 생명을 알려…
은혜와 믿음과 생활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는 모두 사람의 자랑보다 하나님이 거저 베푸시는 은혜를 전했어요. 믿음은 그 은혜를 주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에요. 선한 일을 많이 쌓아 하나님께 구원을 사는 거래와는 달랐어요. 받은 사랑이 먼저였어요.
역사의 카드를 이어요
나라가 무너지는 이야기를 한 덩어리로 놓으면 어느 일이 먼저인지 헷갈릴 수 있어요. 북이스라엘이 먼저 앗수르에 무너졌고, 남유다는 나중에 바벨론에 무너졌어요.
섬기는 사랑은 십자가까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어요. 먼지 묻은 발을 씻기며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길을 보여 주셨지요. 제자들이 높은 자리를 다투던 때에도 예수님은 남을 섬기는 길을 가르치셨어요. 그 사랑은 사람들에게 좋은 말씀을 들려주는 일에서 멈추지 않았어요.
나뉜 교회에 보낸 사랑
고린도의 신자들은 서로 어떤 지도자를 따르는지 자랑하며 편을 갈랐어요. 함께 먹는 자리에서도 가진 것이 적은 이가 소외되었지요.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한 주님께 속한 사람들이 서로를 낮추거나 밀어내지 않도록 가르쳤어요. 십자가의 예수님이 공동체의 가운데 계셨어요.
돌아와 다시 세운 성전
바벨론을 무너뜨린 바사의 고레스 왕은 포로 된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세우도록 허락했어요. 바사는 페르시아라고도 부르는 나라예요. 에스라는 이 귀환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요. 돌아온 사람들은 제단을 세우고 성전의 기초를 놓았지만, 사람들의 반대 때문에 공사가 멈추기도 했…
닫힌 무덤이 끝은 아니었어요
예수님의 몸은 무덤에 모셔졌어요. 제자들에게 그 죽음은 가볍게 지나칠 일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안식일 뒤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부활은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일이에요. 그림은 그 기쁜 소식을 돕도록 빈 무덤을 떠올려 그렸…
아픈 관계를 다시 이음
바울과 고린도 교회 사이에는 오해와 아픔도 있었어요. 고린도후서는 그 관계를 다시 열려는 편지였어요. 바울은 고난 중에 하나님께 받은 위로와 자신의 약함을 전했어요. 겉으로 강해 보이는 자랑만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가치를 정하지는 못했어요.
돌담과 삶을 함께 세워요
성전이 다시 서도 예루살렘의 생활에는 어려움이 남았어요. 느헤미야는 성벽이 무너져 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기도했어요. 바사 왕의 허락을 받아 돌아온 그는 사람들과 구역을 나누어 성벽을 쌓았어요. 느헤미야서는 함께 일하고 반대를 견디며 도시를 지키는 과정을 들려주어요.
성령님과 함께 모인 사람들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뒤의 길을 이어요. 예수님은 성령의 약속을 주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어요. 오순절에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임하셨고,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이 기쁜 소식을 들었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이 살아나신 일을 증언하며 사람들에게 돌아오라고 전했어요.
서로 멀었던 이들이 가족으로
유대 사람과 다른 민족 사이에는 오래된 거리와 경계가 있었어요. 에베소서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들을 화해시키고 한 가족으로 부르셨다고 전했어요. 같은 건물의 벽돌이 함께 집을 이루듯 서로 다른 신자들이 하나님의 공동체로 세워졌어요.
모두 돌아온 것은 아니었어요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열렸어도 모든 유다 사람이 돌아온 것은 아니었어요. 여러 곳에 흩어져 살던 사람들도 있었지요. 에스더서는 바사 왕궁에 있던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따라가요. 그곳에서 하만은 유다 사람들을 없애려는 명령을 만들었어요. 왕비인 에스더의 자리도 공동체의 위험과 이어…
한 도시에서 여러 민족에게
처음 예루살렘에서 들리던 소식은 다른 지역으로 퍼졌어요. 베드로와 빌립, 바울과 여러 동역자가 예수님을 전했어요. 동역자는 같은 일을 위해 힘을 모으는 사람이에요. 말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도 기쁜 소식을 들었어요. 한 민족의 울타리 안에만 남아 있던 길이 아니었지요.